이판사판: 주인공 이정주, 앙상블, 작품평가, 총평
SBS 수목 드라마 '이판사판'(Judge vs. Judge, 2017)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판사들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조명한 법정 드라마다. 검사나 변호사가 주역이었던 기존 법정물과 달리, 판사라는 직업인의 치열한 삶과 갈등, 그리고 정의를 향한 딜레마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박은빈, 연우진, 동하 등 주연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미제 사건에 얽힌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서스펜스가 결합되어 방영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법정 공방을 넘어, 사법 시스템의 부조리와 그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성장을 그려낸다.주인공 이정주: 캐릭터와 딜레마드라마의 중심에는 이정주(박은빈 분) 판사가 있다. 그녀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 판사로, 법정에서 파렴치한 피고인들을 향해 거침없이 '욱'..
2025. 11. 20.